브리티시컬럼비아주 UBC 인근에 있는 골프장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월요일(17일) 아침 10시쯤 유니버시티 골프장에서 38세 남성이 괴한이 쏜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골프장 인근에선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로워메인랜드에서 벌어지는 갱단 문제인 것으로 추정한 경찰은 범인이 사망자를 표적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범행을 목격했거나 수상한 장면이 담긴 데쉬캠 영상을 소지한 운전자들은 경찰에 제보해 줄 것으로 요청했으며, 이번 총기 살인과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그리고 불에 탄 차량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온타리오주 스카보로의 한 가정집에선 대치 중인 경찰에게 총을 쏜 남성이 결국 체포돼 조사 받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