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스카보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17살 소년이 숨졌습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45분쯤, Eglinton Avenue East 와 Midland Avenue 인근 Gilder Drive에 있는 아파트 앞에서 수차례 총에 맞아 의식을 잃은 피해 소년이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습니다. 토론토 살인사건 전담팀이 총격이 건물 안에서 발생했는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인 가운데 총격 후 현장 주변에 있는 학교의 출입이 통제됐다가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건물의 시영 어린이 집 유리창이 파손됐는데 범행 시간엔 모두 귀가한 뒤여서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