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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여왕 서거 애도 물결..영연방 유지되나 관심 높아
  • AnyNews
    2022.09.09 12:30:01
  • 캐나다의 국가 원수이자 영국의 상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어제 서거하자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지난번 여왕과 함께 자리했던 것이 마지막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여왕의 존재는 캐나다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덕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과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등 각계 각층 인사들도 여왕의 서거 소식은 깊은 슬픔이라며 애도를 전했습니다. 

    영연방인 캐나다도 앞으로 수일간 애도 기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기간 연방 의회와 공사, 공공장소 등에 조기가 게양되고, 여왕 초상화에 검은색 리본을 달며,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는 연기될 수 있고, 전국에서 추모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여왕 서거로 신규 시민권자들은 공식 국가 원수가 되는 찰스 왕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데 언제부터 시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왕 이미지와 이름이 적힌 공문서 등은 점차 찰스 왕으로 교체되겠지만 그렇다고 현재 사용하는 화폐와 여권, 기타 정부 문서가 무효화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영연방이 이 틀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연방의 상징이자 강력한 구심력을 행사해 온 여왕이 서거하면서 전환의 시기가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4월 전국 설문조사에서 65%가 찰스 왕세자를 캐나다의 국가 원수인 영국 왕으로 인정하는데 반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49%는 영국 왕실이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를 상징한다고 믿었고, 50%는 왕실이 나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도 여겼습니다. 

    하지만 캐나다가 영연방 군주제를 폐지하려면 연방의회와 10개 주가 모두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영국은 10일간 국장을 치르고 서거 열흘째인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을 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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