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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8.16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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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손녀가 다치거나 분쟁 위기에 처했다며 돈을 갈취하는 조부모 사기가 기승입니다. 온타리오주 욕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은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손자나 손녀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법적 분쟁에 휘말려 매우 다급하다며 돈을 요구합니다. 지난 8월 4일부터 일주일새 조부모 사기 13건 발생해 5만달러 피해를 입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에선 손녀가 차 사고가 났는데 차 안에서 마약류가 발견됐으니 보석금으로 1만달러를 보내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습니다. 매니토바주에선 시니어 9명이 온타리오주 노스욕 출신의 18세 여성과 Walpole Island 출신의 25세 여성 2명에게 10만 달러를 사기 당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조부모 사기가 빈번해지자 당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경찰이나 은행 직원, 국세청 직원은 전화를 걸어 석방 등의 이유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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