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와 비슷한 희귀 전염병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달리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스페인에서 8만 명이 참석한 게이 축제가 열렸는데, 이 곳에서 남성 간의 성적 접촉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급속하게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원숭이두창이 40년 간 존재했던 질병인 만큼 백신과 치료법이 있어 충분히 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퀘백주 몬트리얼 보건당국이 캐나다 첫 확진자 2명 이외에 의심 증상자 20명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도 첫번째 의심 사례가 나와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최근 몬트리얼을 다녀온 남성과 접촉한 40대 남성이 의심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국은 일반 시민들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확율은 매우 낮다며 다만 지난 14일 엑시스클럽을 다녀왔거나 13일 또는 14일 우디 바를 방문한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