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심각성 인식하고 대비해야
  • AnyNews
    2022.04.27 11:29:36
  • 캐나다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는 인구의 20%, 즉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5년 전 590만여 명에서 지난해 700만 여명으로 18%(18.3%) 늘었습니다. 

    이 숫자는 2051년이 되면 4명 중 1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대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580만여 명에서 600만여 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생산연령인구도 20%가 55세에서 64세로, 은퇴할 노동인력이 많은 겁니다.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도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며 12% 급증했습니다. 

    2001년 조사 이후 두배 이상 증가했고, 2046년엔 3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100세 이상도 15% 증가했습니다.

    또 2050년엔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5년 출생)까지 85세가 넘으면서 이 연령대 인구가 무려 2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문제는 초고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보살핌이나 지원이 필요한 의료시스템과 장기요양원 등 요양 시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겁니다.   

    지금도 이 연령대 노인 4명 중 1명만이 요양원이나 양로원 등 시설에 입주해 있고 나머지 3명은 입주하지 못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가족들이 직장을 그만 두면서 돌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또한 저출산 첫 세대이기도 해 이들을 돌볼 자녀도 없어 간병인도 문제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인 돌봄에 위기가 올 것이란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는 정부가 충당해야 할 복지 비용이 급증할 뿐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구식의 의료시스템은 버리고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으로 더 스마트하고 보다 나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캐나다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데 반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과 오타와 가티노, 캘거리와 에드먼튼 등 주요 대도시 6 곳은 사상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25~40세)가 전체 인구의 23.3%를 차지해 22.3%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앞질렀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인구 조사에서 캐나다 전체 인구는 2016년 이후 5.2% 증가한 3천699만1천980명이며 여성이 남성 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2751
No.
Subject
11465 2022.05.02
11464 2022.05.02
11463 2022.05.02
11462 2022.05.02
11461 2022.04.29
11460 2022.04.29
11459 2022.04.29
11458 2022.04.29
11457 2022.04.29
11456 2022.04.29
11455 2022.04.29
11454 2022.04.28
11453 2022.04.28
11452 2022.04.28
11451 2022.04.28
11450 2022.04.28
11449 2022.04.28
11448 2022.04.28
11447 2022.04.27
2022.04.27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