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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자유당-신민당 연정 구성..자유당 맘대로 하면 취소한다 경고
  • AnyNews
    2022.03.22 10:04:19
  • 연방자유당이 연방신민당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늘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신민당과 정책공조협정에 서명하고 연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루도 총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원활한 예산 집행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안정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연방 총선에서 과반의석(170석)에 실패한 자유당 정부는 이번 연정을 통해 185석(자유당 159석, 신민당 25석)을 확보하게 돼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연정 후 첫 정책은 신민당의 숙원이었던 '저소득층 치과치료비 지원'입니다. 


    '저소득층 치과치료비 지원'은 올해 12세 미만을 시작으로 내년엔 18세 미만과 노인,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는 연 소득이 9만 달러 미만인 가정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외에 연방근로자 10일 유급병가 도입과 약사법 개정, 보육비, 근로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그밋 싱 연방 신민당 대표는 자유당의 국정 운영을 돕는 시작이겠지만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당의 이익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연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보수당과 퀘벡당은 속았다, 과반수는 허수라며 연정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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