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각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가운데 대다수 주민들은 개인 방역 수칙에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거스 설문 조사 기관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에 찬성했고,  6명은 백신 여권을 지지했으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도 찬성했습니다. 

방역 해제에 대한 찬성이 반대보다는 많았지만 해제 후 개인 방역에 대해선 엇갈렸습니다. 

온주의 경우 절반 이상(56%)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모임을 피할 예정이며, 60% 이상은 거리두기와 손소독제 사용을 계속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지도가 55세 이상에서 80%로 높게 나왔고, 외곽보다 도시에서 훨씬 더 높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