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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와 트럭 시위 21일째..이중 잣대 논란
  • AnyNews
    2022.02.17 13:33:05
  •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2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비상조치법을 선언한 연방정부는 시위를 계속하면 보험을 취소하고 암호화폐를 포함해 모든 경제적 지원을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제 경찰도 즉각 현장을 떠나지 않으면 자동차 면허를 박탈 당할 수 있고, 시위를 돕는 것도 범죄로 간주돼 체포될 수 있으며, 미국 여행도 금지될 수 있다는 최후 통지문을 배포했습니다. 

    시위대 주변에는 경찰 인력과 차량들이 추가 배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이 통지를 무시하며 오늘도 음악을 연주하고 요리를 하는 등 물러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연방의회에서 논의 중인 비상조치법과 관련해 보수당과 블럭 퀘백당이 반대, 자유당과 신민당은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선 정부가 이중 잣대를 들이대며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백인들 중심이 되다보니 흑인이나 원주민 등 다른 시위를 진압할 때와 크게 다르다는 겁니다. 

    앞선 다른 시위대 해산 때는 마스크를 벗겨내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가 하면 노숙자 캠프 해산을 위해 폭력을 썼는데 이들에게는 착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대학의 한 교수도 전체는 아니지만 백인 시위대 그룹과 흑인·원주민들의 시위에 대응하는 경찰 방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연방경찰은 알버타주 쿠츠에서 시위 하던 참가자 4명을 경찰 살해를 공모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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