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는 지난 주말 사흘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4천여 명이 늘고 63명이 사망했습니다. 온주 정부가 PCR 검사 대상을 한정하면서 실제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확진자 9천700여 명 중 대다수인 7천800여 명이 접종 완료자들이며, 양성률은 26.7%입니다. 어제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에서 1천879명, 필 지역 1천310명, 욕 지역에서 1천 33명이 늘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온주에선 오늘부터 고(GO) 버스와 열차 운행이 15% 줄었습니다. 메트로링스 직원의 20~30%가 병가 중이기 때문으로, 남부 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