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대규모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최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에만 45억달러를 지출합니다. 

코로나 치료에 20억 달러, 신속진단키트 17억달러, 학교와 건물 환기 시스템에 1억7천만 달러 등이 투입됩니다.  

GIS 노인 보조금이 줄어든 시니어에게는 7억4천240만 달러를 들여 한번 지원해 주고, CERB를 받은 학생에게도 6천790만 달러를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공연계에는 새롭게 6천만 달러 지원하고 재택 근무 세금 공제액을 올리고 연장하는 한편, 교사의 세금 환급과 재택 학습비용 지원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이민 수속 적체 문제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는 8천500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세 리베이트 이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홍수 피해 복구에는 50억 달러가지원될 예정입니다. 

연방 정부는 이번 회기 적자 규모가 1,445억 달러, 내년엔 584억달러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자유당 정부는 노동 시장과 개인 및 기업의 수익으로 소득세가 증가하고 소비세와 수입관세 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보수당은 물가 잡는 정책이 없다며 부채와 세금 부담만 늘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