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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신규 환자 어느 지역서 나오나..이전과 크게 달라져
  • AnyNews
    2021.12.10 11:26:40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이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노스욕 북서쪽과 스카보로 등 북동쪽에 집중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이른바 핫스팟 지역으로 이민자와 저소득층, 필수 업종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 결과 핫스팟 지역이 달라졌습니다.  

    토론토스타에 따르면 렉스데일과 맬번 지역은 크게 감소한데 반해 에토비코의 에든브릿지-험버 밸리나 미미코, 올드 이스트 욕 등이 핫스팟 지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 감염자 연령대가 고령자에서 어린이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 11월 7일에서 28일 사이 5세에서 11세 어린이 감염은 10만명당 40명에서 8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최근 6주 연속 어린이 감염자 수가 다른 연령대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집에서 감염되지만 교내 전파도 가능해 어린이 접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가 감염되면 위.중증으로 악화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전파 경로가 필수 업종 직종 에서 파티나 기타 여러 모임으로 달라진 이유도 있습니다. 

    재택 근무가 어려웠던 필수 업종 근로자가 고령자 다음으로 감염이 많았는데 예방 접종 덕분에 더 이상 이들에게 집중되지 않고 이제는 소득에 관계 없이 모임을 통해 고소득자나 중산층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상회복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늘면서 확산하기도 합니다. 

    한편, 노스욕에서는 클렌튼 파크 지역과 웨스트민스터 브랜슨, 뉴튼브룩 웨스트 지역이 다른 인근 지역보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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