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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내년 1월 1일 유급병가제 도입..1년 최소 5일
  • AnyNews
    2021.11.25 12:09:43
  •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유급병가 제도를 도입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BC주 근로자는 아픈데도 돈을 벌기 위해 일해야 하는 부담 없이 일년에 적어도 5일 동안은 유급 병가를 쓸 수 있습니다. 

    정규직과 파트타임 근로자가 해당되며, 자영업자와 연방 규제 근로자는 제외됩니다.  

    정규직과 파트타임 근로자도 최소 90일을 일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BC주 정부는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일년에 5일 또는 그 이하로 병가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3일과 5일, 10일 중 5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급병가는 선택이 아니라 법이라며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근로자협회는 5일 만으론 충분치 않고 신청하려면 90일 동안 근무해야 한다며 정부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대로 기업들은 정부가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으면서 유급 병가를 도입해 코로나에서 회복 중인 중소업체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19로 지난 5월 도입한 정부 지원 유급병가제도(최대 3일)는 올해 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BC 근로자의 절반이 유급 병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저임금인 소수민족과 여성들입니다.  

    미국과 뉴질랜드 등 유급병가 의무화 국가들을 살펴본 정부는 비용 상승이 예상보다 적은 반면 생산성 증진과 사기 증진, 노동력 참여 확대 등 이점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신민당과 노조, 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해 최소 10일의 유급 병가를 주는 새 법안을 조만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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