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593명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 162명, 필 지역 122명, 욕 지역에서 7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 오타와 64명, 해밀턴 53명, 윈저 50명 입니다.)

병원 입원 환자 348명 중 중환자는 191명으로 이들 가운데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부분 접종 또는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78명입니다.  

또 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 수도 학생 98명, 교직원 8명 등을 합해 109명이 나왔습니다. 

신학기 이후 지금까지 348개 학교에서 500여 명이 감염됐습니다. 

등교 수업 이후 학교 관련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온주 보건책임자가 밝혔지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퀘백주에선 새로 782명이 늘고 2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간 일평균으로 4천300명을 돌파했습니다. 

3차 대유행이 진정되던 5월 23일과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지난 일주일 간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만여 명으로 15% 증가했고, 실 확진자 수도 1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198명이 희생됐으며, 입원율과 위중증 환자 비율도 각각 16%와 17% 증가해 코로나 유행 상황이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