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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살 소녀 '코로나 사망'..입원 전 집에서 잇따라 사망
  • News
    2021.04.26 13:03:09
  • 코로나19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이제 13살 밖에 안된 에밀리 양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닷새만인 지난주 목요일 폐렴 합병증을 보이며 사망했습니다. 

    에밀리 양의 남동생도 코로나에 감염돼 같은 방을 쓰는데 이날 아침 누나가 무반응을 보이자 아빠에게 알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에밀리 양의 엄마는 이미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어 큰 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에밀리 양의 부친은 부인이 병원에 입원한 뒤 딸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자 입원시킬지 말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거리도 거리지만 어린 딸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집에서 정기적으로 체온을 확인하고 물과 타이레놀을 먹이며 돌봐왔는데 밤사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밀리 양 가족 중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부친은 웨어하우스 업계에서 일하는 필수 근로자로 앞서 한차례 백신을 맞은 바 있습니다.  

    온주 검시관은 에밀리 양이 변이에 감염됐는지 확실치 않다며 정확한 사인과 가족의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온주 검시관은 최근 집에서 머물던 확진자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사망하는 일이 늘고 있다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달들어서만 27명이 병원에 입원하기 전 집에서 갑자기 사망했으며, 30대는 물론 40대와 50대도 포함됩니다.     

    앞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기저질환이 있었던 2세 이하 영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편, 에밀리 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모든 정치인들이 연이어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있으며 고펀드미 모금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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