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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 가정 자녀 캐나다 태생보다 소득 높다..높은 교육열 덕분
  • News
    2021.03.24 12:24:10
  • 이민 가정의 자녀들이 캐나다 토박이들보다 성공을 거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민 가정의 자녀들이 저소득 가정에서 성장하지만 고등 교육을 받은 덕분에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15세 이전 캐나다 이민자 자녀는 캐나다 태생 또래 보다 저소득층 가정에 속할 가능성이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고등교육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특히 경제이민자 가정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7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높은 고등 교육열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이민자 자녀가 25세가 됐을 때 중간 소득은 3만300달러로, 전국 중간소득인 2만9천710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더 벌어져 30세가 되면 이민자 자녀의 중간소득은 전체 평균인 4만1천 달러보다 많은 4만7천400달러로 오르게 됩니다. 

    이밖에 초청이나 난민 출신 가정의 고등교육 비율은 각각 60%와 51%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균등하게 제공되는 고등 교육 기회가 언어 숙련을 높여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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