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5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15건이 확인된 가운데 BC주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고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 현재 방역 규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되면 방역 조치도 변화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무작위 검사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전파됐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BC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사흘동안 신규 확진자가 1천236명 추가되고, 13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