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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1.16 12: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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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택배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문한 물건이 분실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한 남성은 2천달러 상당의 드럼을 주문했는데 일부만 도착했고, 또 다른 남성은 물건을 받지 못했는데도 배달이 됐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앞선 남성은 구매 업체, 택배 업체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여러달이 지나 누락된 상자를 찾은 후에야 환불 받았고, 두번째 남성은 수령했다는 서명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해도 환불 받기까지 곤란을 겪었습니다.캐나다에서는 소비자 법률에 따라 물품 분실이 업체에 책임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회사들의 정책에 따라 구매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가 많아 돈을 돌려 받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지정된 배송일로부터 30일 안에 제품이 도착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취소하고 환불 받을 권리가 있지만 판매자가 협조하지 않으면 소액 청구 법원까지 가는 등 시간과 돈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이에 전문가는 물품 주문 시에는 전자 이체나 다른 방식으로 결제하지 말고 항상 신용카드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신용 카드 소지자가 지불 거절을 요청할 수 있다는 건데 이때도 은행마다 해당 거절 정책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또 구매하기 전에 해당 업체의 배송과 환불 정책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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