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학교에서 11살 소년이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5시30분, 친구 4명과 함께 빅토리아파크 컬리짓 고등학교 체육관에 오른 11세 소년이 지붕 위에 있는 채광창에서 9미터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소년과 일행이 나이로 보아 이 고등학교에 다니지는 않는다며 이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당시 현장을 본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체육관 지붕 위에 채광창이 여러개 있었다며 당시 이들을 보수하는 중이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