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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사교 모임, 실내 스포츠 금지..신규 확진 500명 대 증가
  • News
    2020.11.09 10:36:41
  • bc 규제 강화.jpg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사교 모임과 여행, 실내 활동을 규제하고 직장 내 방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명 대로 확산하자 정부는 지난 토요일 특별 회견을 열고 방역을 강화 했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과 밴쿠버 지역이 대상으로 지난 토요일부터 오는 23일 12시 정오까지 2주간 시행됩니다. 

    소수라하더라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사교 모임이나 방문을 금지하며, 단 혼자 사는 사람은 이른바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족이란 직계 가족이나 가족 구성원 뿐 아니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접촉이 잦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가까운 친구 등 이른바 팬데믹 버블을 의미합니다.  

    이는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적용되며, 여럿이 모이지 않는 산책은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가족 내에서 가능하지만 리셉션은 금지됩니다.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단체 실내 스포츠도 중단되고, 스핀이나 요가 등 그룹 피트니스는 지역 보건으로부터 안전 계획을 갱신할 때까지 금지됩니다. 

    단 학교 프로그램은 예외됩니다.  

    직장에서도 매일 전 직원을 스크리닝하고, 고객과의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필요한 경우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적발 시 폐쇄될 수 있는데 특히 작은 사무실과 휴게실, 부엌 등은 더욱 철저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필수 아닌 이상 이들 지역을 방문하거나 떠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BC주에서는 지난 금요일 역대 가장 많은 589명이 나오고 토요일에도 567명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중 400여 명이 프레이저에서 발생하고 100여 명이 밴쿠버에서 나왔습니다. 

    이 기간 3명이 추가 사망한 가운데 알버타주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금요일 609명에 이어 토요일에는 919명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일요일에도 727명이 증가했습니다. 

    또 이 기간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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