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밀튼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뜨거운 차 안에 있던 어린이 3명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45분쯤 리얼 캐네디언 수퍼수토어에 주차된 차 안에서 어린이 3명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들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었으며, 할튼 지역 경찰이 시민 신고 후 11분 만에 현장에 나타난 38세 엄마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체감 온도가 32도로 위험했다며, 주변 폐쇄회로 등을 압수해 어린이들이 차 안에 머물었던 시간 등을 조사한 뒤 엄마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4세에서 12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