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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보건국,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가능 뒤늦게 인정
  • News
    2020.11.06 11:07:48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정한 환경에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연방보건당국이 인정했습니다. 


    당국은 실내 등 일정한 환경에서 공기 중에 더 작은 상태로 떠 있는 에어로졸을 통해서도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방역 가이드를 수정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 등 입을 통해 발산하는 비말이나 오염된 표면을 접촉한 뒤 얼굴을 만질 경우, 또 악수, 포옹 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밝였습니다. 

    사실 공기 중 전파는 팬데믹 초기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학계에선 일찍부터 비말의 크기에 상관없이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7월 공기 전파 가능성을 뒤늦게 인정했고, 미국도 10월 초 실내 등 제한적 환경에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권고문을 수정했습니다.

    이처럼 세계보건기구와 다른 국가들이 공기 전파를 권고했지만 캐나다는 방역 지침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주 공개 발표도 없이 공기 전파 가능성을 가이드에 넣은 겁니다. 

    이와 관련해 연방보건당국이 코로나19에 관해 새로운 증거와 연구를 검토, 최선의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지만 늑장 대응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공기 중 전파는 비말 전파와 완전히 다르다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뿐 아니라 환기가 매우 중요해 졌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정부가 공기 전파 우려 때문에 3중 구조 마스크를 권고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침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았던 연방 보건국은 이제 한 집에 사는 가족이 아닌데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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