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호손 시니어 케어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 받은 이후 시설에 거주하는 환자와 거주민, 직원들을 모두 검사했는데 그 결과 닷새만인 어제까지 모두 18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이에 방문자를 제한하고 하루 두번 직원과 거주민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호손 센터측은 직원이 돌보는 거주민 수를 25명으로 제한하고 개인방역장비를 착용하는 등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가족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BC주에서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99명 늘고 3명이 추가 사망했으며, 92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포트 코퀴틀람의 글렌이글 고등학교와 코퀴틀람 얼터너티브 베이직 에듀케이션, 포트 코퀴틀람의 테리 팍스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프레이저 보건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