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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백 공포의 핼러윈 '칼부림 참극'..밴쿠버 인파 '북적'
  • News
    2020.11.02 10:10:08
  • 퀘백주 퀘백시 관광 명소에서 핼로윈데이 참극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밤 10시30분 샤토 프롱트낙 호텔 인근에서 중세 복장을 한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2시간 반 추적 끝에 다음날 새벽 1시 몬트리얼 출신인 24살 남성을 체포, 2건의 일급살인과 5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테러와 연관이 없다며 묻지마식 범행일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공격적인 정신 이상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정신 이상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핼러윈파티를 즐기려는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거리두기는 커녕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모였습니다. 

    이들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는 지적에 밴쿠버 경찰은 이날 절도와 흉기 등 800여 건 터져 이 사건들을 처리하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핼러윈파티로 인해 코로나가 더 퍼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연휴 행사나 파티에 대한 추가 방역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C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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