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워메인랜드 합동수사팀이 올들어 연이어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10대 한 명도 포함됐습니다. 

10대 용의자는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밴쿠버 캠비 코리도 인근에서 성폭행과 폭행 등을 자행했으며, 이후 페어뷰 인근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하려다 지나던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인계됐습니다.  

또한 데이빗 터커와 유안 지 가오, 제이슨 화이트는 밴쿠버와 노스쇼어 지역에서, 번 앵글럿은 1월 15일 밴쿠버, 1월 11일과 19일에는 노스밴쿠버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클 포펙은 3월 6일과 4월 9일 밴쿠버에서 주거침입에 이은 성폭행 범죄를, 이보다 앞서 2월 18일과 3월 6일에는 버나비에서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합동수사팀은 현재까지 용의자 6명을 검거했으나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이 남아있다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