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오샤와의 한 타운하우스 정문 앞에서 7살 남아가 총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제밤 10시 30분쯤 콜본 스트릿 웨스트에 있는 타운하우스 앞에서 23살 남성과 7살 소년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엉덩이에 총상을 입은 소년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부에 총상을 입은 23세 남성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건물 출입구에 서 있던 20대 남성을 향해 두 발을 발사했는데 두번째 총알이 현장 인근에 있던 소년을 맞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럼 지역 경찰은 현장 주변과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달아난 흑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부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로인해 바빈 레이크 마을에 사는 70대 노모와 30대 아들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30분쯤 이웃간의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후 1시 20분쯤 현장에 출동해 가정집을 애워싸고 대치했습니다. 

대치 1시간 30여분 뒤 집 안에서 2명이 차례로 나와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2명 모두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아직까지 누가 총격을 가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특별수사팀이 현장에 투입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