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도 터로 (TURO)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터로 서비스는 차가 필요한 운전자에게 내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는 온타리오와 알버타, 퀘백주 3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터로는 글로벌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같은 개념입니다. 

지난 2009년에 시작된 터로 서비스는 현재 2천5백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터로 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성사됩니다.    

렌트비용은 시장 가격과 지역, 차모델, 연식 등에 따라 달라지며, 렌트비에 보험이 포함돼 있어 렌트 기간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차주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형 교통 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가 뛰어올라 차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터로 서비스는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터로 캐나다는 인택 보험사와 벨에어다이렉트 회사 두 곳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편, 터로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자동차 렌탈 업체보다 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