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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몬드힐 맥켄지 병원 환자 성폭행한 간병인 쉬쉬..피해자 가족 신고로 범인 기소돼
  • News
    2016.03.10 10:53:57
  •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에 있는 맥켄지 병원이 노인 환자들에 대한 성폭행 사건을 쉬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맥켄지 병원측은 성폭행 사건은 경찰에 알릴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인 51세 소자 모하마드는 지난해 1월말 노인 환자 성폭행 혐의로 욕 지역 경찰에 기소됐습니다. 


    피해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인데, 사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맥켄지 병원측은 이미 이 사실을 알아내고 피고를 해고했으나 경찰에는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당시 소자는 이 병원에서 고용한 개인 간병인으로 해고되기 전까지 17개월 동안 근무했으며,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목욕을 시키는 도와줬습니다.  


    캐나다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병원측은 당시 환자 5명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소자의 범행을 밝혀내고 바로 해고했는데 피해자 가족에게는 한달이 지나서야 범행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또 수사 중인 경찰에게는 병원 명성에 흠이될 수 있으니 피해자 가족들을 접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협조까지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병원이 쉬쉬하려고 했으나 결국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소자가 경찰에 체포됐고 이후 진행된 수사에서 소자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맥켄지 병원의 또 다른 간병인은 소자가 과거 여러달 동안 환자들을 수차례 성폭행했고, 한 환자는 소리를 지르기까지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도 병원측은 의무가 아니라며 경찰에 알리지 않은 겁니다. 


    이에 온주 보건 당국이 이번 사건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온주 현행법에 따르면 양로원과 요양원등 노인 시설을 성폭행등과 관련해 경찰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지만 대형 병원은 총격사건과 생사를 다투는 경우가 아닌 사건은 의무 규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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