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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뉴욕양키스 한인 김정태 선수..루키 김정태에 관심과 기대 커
  • News
    2015.09.24 11:24:09


  • 뉴욕 양키스의 한인 차세대 2루수인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선수를 만났습니다. 

    레프스나이더 선수의 한국 이름은 김정태입니다. 

    지난 2012년 양키스에 지명된 김 선수는 프로생활을 시작한 지 3년 만인 지난 7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번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토론토를 방문한 김선수를 얼TV가 만났습니다. 

    (인터뷰)김정태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 뉴욕 양키스
    토론토에 처음 와 보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김 선수는 생후 5개월에 미국에 입양된 한인입양아입니다. 

    자라면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든든한 가족들 덕분에 오늘의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정태
    스포츠를 좋아하는 부모 덕분에 운동을 시작했고, 야구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배우게 됐는데 야구는 고등학교 시절 저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정을 담아 야구를 하던 김 선수는 대학시절 아리조나 우승과 함께 당당히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2시즌을 보낸 김 선수는 지난 7월 12일 꿈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메이저리그 루키 김정태 선수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정태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이분들을 매우 존경합니다. 한국분들이 이들의 경기를 즐겨본다고 들었습니다. 추신수 선수와 강정호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강 선수가 부상으로 뛰지는 못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분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김 선수가 속한 뉴욕 양키스가 이번 원정경기에서 블루제이스에 1승 2패로 패한 가운데 루키 김정태, 로버트 레프스나이더 선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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