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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4.17 0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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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인 1.5세가 기부 선행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노스욕에서 도매업을 하는 78 트레이딩의 장호원 대표는 의료진 마스크 부족 소식을 듣고 바로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인터뷰) 장호원 대표 / 78 트레이딩병원에서 마스크가 모자라다는 뉴스를 보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런던 지역 COVID-19 TEAM의 일원으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쌍동이동생 생각도 났습니다.이에 지난 3월 27일 노스욕 종합병원에서 임시 설치한 텐트에 직원과 함께 방문, 일회용 치과 마스크 3,500여 장을 전달했습니다.또한 토론토 경찰 33지구대와 구세군푸드 뱅크, 우체국과 한인 가정의 등을 포함 총 6천 여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습니다.캐나다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장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하는 동양인 혐오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인터뷰)동양인에 대한 혐오까지 생겨서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요..작지만 저희 행동이 동양인 혐오를 없애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마스크 대란에 특수를 누릴 법도 한데 선뜻 기부에 나선 장 대표는 구매부터 기부까지 직원들이 동참했다며 임유미, 김규한, 오정현 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장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보면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그 동안 한국의 고아들을 돕는 등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으로도 기부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장 대표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인터뷰)지금 저를 포함해 모두가 힘드시겠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얼TV 뉴스 정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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