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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맘성당 이스라엘 순례단 모범적 대처..43명 모두 자가격리 중
  • News
    2020.02.26 10:31:59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하며 한국의 천주교회가 236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신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대구교구를 시작으로 이어진 미사중단 사태는 일주일 만에 모국의 천주교 교구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한맘성당.jpg


    이런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성 김 안드레아 천주교회에서 비슷한 시기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왔는데 안동교구 사실 확인 후 모범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민규 안티고노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포함 43명은 지난 2월 5일부터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들 중 18명은 15일 이스라엘을 출발 토론토에 도착했고, 나머지 25명은 요르단을 거쳐 18일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22일 모국 순례단의 감염 사실을 확인한 이들은 바로 확인 작업에 들어갔고 그 결과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안동교구 순례단과 한맘성당 일행은 전혀 일정이 겹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1차 도착팀은 오는 토요일인 29일까지, 2차 도착팀은 3월 2일까지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고 책임자는 전했습니다.  
     
    책임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이들 중 이상 증세를 보이는 한인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 성당의 이정훈 성도는 자발적인 조치에 찬성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훈 / 한맘성당 성도
    대구에서 오신 순례자 팀들하고는 한번도 같이 접촉할 수 있는 그런 스쳐가지도 않고 같은 장소에 있은 적도 없다고 해서 안심은 되나 성지 순례 갔다 오신 분이 집에서 접촉하지 않고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찬성하고..  

    이런 가운데 오늘까지도 이스라엘 순례단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지만 한국 정부는 안동교구 순례단원 중 누군가 감염된 상태로 떠났다 교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이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대한항공 승무원 1명이 확진됐는데 이 승무원은 별도의 자각 증상이 없어 미국 LA와 인천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별도의 자각 증상이 없어도 최근 한국을 다녀 온 경우 만일을 대비해 단체 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2주 동안 자가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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