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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양자회, 모두가 우리 가락에 '덩실덩실'..설날축제
  • News
    2020.02.18 12:01:37


  • 온타리오주의 캐나다한인양자회가 설날 축제를 가졌습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30여 한인 입양 가정이 토론토 한인회관에 모여 소중한 체험을 나눴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그 자리에서 절 하는 법을 배운 뒤 참석자들에게 새배를 드려 큰 박수를 받고 또한 새뱃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설날인 만큼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무대 위에 올라 고운 자태를 한껏 뽐냈습니다. 

    또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윷놀이를 하며 가족 친구들과 한국 문화를 맘껏 체험했습니다. 

    또 힘겨루기를 해보는가 하면 팽이를 돌려 보며 새로운 놀이에 흠뻑 빠지기도 했습니다. 

    첫날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고 둘째날에는 잡채와 떡국 등 한식을 즐겼습니다. 

    한국의 전통가요와 서예, 태극기 등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INKAS)의 정애리 회장이 참석해 '해외입양의 국제적 협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 학부모가 기타 연주와 노래를 불러 흥을 돋궜습니다. 

    토론토한인회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풍물놀이패를 따라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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