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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코로나 밴쿠버 2명 추가..전세기 트렌튼 도착
  • News
    2020.02.07 07:35:40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추정 환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이곳에 온 30대 남성과 여성으로, 앞서 두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친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여행 금지를 발령하기 전 이 곳에 온 이들은 그 동안 외출을 자제해 온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BC 당국은 남녀 중 한명이 먼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함께 머물다 다른 2명에게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들 양성 판정자 2명을 포함 지금까지 밴쿠버에서만 4명이 감염됐으며, 현재 모두 집에서 격리 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BC주에서는 지금까지 총 210 명을 조사했습니다. 

    BC주 정부는 우한이나 후베이성을 다녀 온 주민들은 14일 동안 다른 이들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재차 조언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늘 오전 10시30분까지 검사한 197명 중 3명이 감염됐으며, 1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차에서 음성인 25명에 대한 2차 결과와 의심환자 3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방보건당국은 오늘 아침까지 7명이 감염됐으나 여전히 감염율을 낮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전세기가 캐나다 서부 시간으로 어젯밤 9시 밴쿠버국제공항에서 2시간 동안 기름을 채운 뒤 오늘 아침 온타리오주 트렌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첫 전세기에는 34명의 아이들과 13명의 영주권자, 6명의 임시비자 소지 중국인 등 예상 탑승객 211명 중 176명이 탑승했습니다. 

    밴쿠버 도착 시 아무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전원 트랜튼으로 향한 가운데 오늘 도착한 이들은 격납고에 설치된 임시 검역소의 집중 검사를 거쳐 무증상이 판정되면 기지 안에 있는 유콘 호텔로 이동해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시작합니다.  


    가족들을 제외하고 모두 개별 격리되는데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또 미국 항공을 통해 입국한 캐나다인 39명이 밴쿠버 공항에 도착, 두번째 전세기를 타고 트랜튼으로 이동해 오늘 오후 도착했으며, 앞서와 동일한 절차를 거쳐 숙소로 이동합니다.  

    이외에도 오는 월요일 중국에 갇힌 캐나다인을 데려 올 두번째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630명이 넘어서고 확진자도 3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캐나다인 7명을 포함해 61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크루즈에 갇힌 승객들은 창문이 없는 객실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꼼짝할 수가 없다며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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