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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9.12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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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들을 함부로 막다루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알버타주 에드먼튼 OCME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시신들이 흰 가방에 넣어진 채 질질 끌려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OCME는 사건 피해자나 돌연사, 예상치 못한 죽음, 원인 불명인 사망자의 사인을 조사하고, 사망 문서를 발행하며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주정부 기관입니다.
이 영상은 캐나다국영방송 CBC가 에드먼튼 남쪽 벨그라비아 로드에 있는 OCME 건물 뒷편 주차장에서 찍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장례식장의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트레일러 안에서부터 시신이 담긴 흰 가방을 질질 끌고 나와 이동식 들 것에 옮겨 실고 있습니다.
당시 이 냉장 트레일러에 시신 17구가 있었으며, 이 모든 장면은 도로에서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CBC에 따르면 OCME측은 최근 조사가 필요한 시신이 급증하며 이를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자 냉장 트럭을 임대해 이곳에 보관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직원이 우려를 표하자 책임자는 바닥이 깨끗하고 흰 가방에 넣어질 것이라며, 가족은 이 보관절차를 알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공개되자 알버타주 법무부는 모든 알버타 주민들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존중 받고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며 고인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무례한 태도는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게 사과한 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상 대책을 마련해 시신 보관에 대한 적절한 절차를 강화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민당 대표는 주 정부가 자금을 추가 투입해서라도 이같은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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