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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도 총리 SNC 윤리 위반..10.21 연방총선 최대변수
  • News
    2019.08.14 12:00:58

  • SNC 라발린 스캔들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이해 상충 규정을 위반했다는 발표해 정국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늘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트루도 총리가 건설사 뇌물 사건의 구제를 위해 당시 법무부 장관에 압력을 가한 것은 이해 상충법을 어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트루도 총리와 측근들이 법무 장관 결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의 권한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연방보수당과 신민당 등 야당 대표들은 일제히 트루도 총리를 맹렬히 비난하며, 이번 총선에서 패배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SNC 라발린 비호 의혹이 터지자 트루도 총리는 정치적 궁지에 몰렸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보수당에 뒤쳐졌다 최근들어 다시 따라 잡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이런 발표가 나와 오는 10월 연방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SNC-라발린은 캐나다 최대의 종합 건설사로 리비아 공사 수주를 위해 정부 관리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15년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이 형사 처벌을 받게 되면 향후 10년 동안 관급 공사 참여가 금지돼 회사 존폐에 치명적인데 이에 선대부터 퀘백에 적을 둔 트뤼도 총리가 측근들과 함께 조디 윌슨 레이볼드 전 장관에게 기소 면제를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레이볼드 전 장관이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폭로해 드러났고, 이후 비밀 내용이 담긴 전화 통화 녹음 자료를 제출해 파문이 증폭돼기도 했습니다. 


    이후 레이볼드 전 법무장관과 제인 필포트 전 재정위원장 등이 출당 조치됐는데 당시 트루도 총리는 어떤 정치인도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해서는 안되고, 특히 법무장관이 최고위직 인사와의 대화를 녹음한 것은 비양심적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그 어떤 고위 정책 결정자도 다른 사람의 사적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결정에 영향을 주려고 시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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