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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사러 미국인들 몰려 와..국내 의약품 부족 경고
  • News
    2019.08.01 07:30:03
  • 의약품을 사러 캐나다 국경 넘는 미국인들이 증가하는데다 미국 정부가 저렴한 캐나다 의약품의 수입을 승인할 채비를 하며 캐나다 의료진이 강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캐나다당뇨협회는 연방보건당국이 이를 제대로 감시하고 제재하지 않는다면 자국민을 위한 약품이 동이 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협회는 매월 넘어오는 쇼핑 인구와 잠재적 인슐린 부족에 주목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가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어제 캐나다를 포함한 외국의 저렴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캐나다약사협회는 미국의 인구가 훨씬 많기 때문에 단 몇퍼센트만 넘어와도 캐나다에 필요한 서비스와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위험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는 국내 의약품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방보건당국이 전문가와 논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온타리오주 포트 프란시스 등 지역에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인 인슐린을 사려는 미국인들이 버스를 대절해 국경을 넘어오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집단 구매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얼마 전에는 국회의원도 다녀갔습니다.  

     

    미국은 의료와 약품 보험료가 비싸고 가입 자격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약품 값 상한선을 정하는 캐나다와 달리 제약회사가 약품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인슐린 가격을 예로들면 캐나다 보다 미국이 무려 13배에서 15배가 더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슐린이나 그외 처방약을 싸게 사려는 미국인들이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오는 겁니다.  


    한 미국인에 따르면 1형 당뇨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 Novolog 한 병에 미화 300달러지만 동종의 캐나다 약 NovoRapid 는 캐나다 달러로 30달러로 저렴합니다.   


    때문에 온주 뿐 아니라 뉴 브런즈윅 주 등에서도 일주일에 적어도 1명 정도가 약국을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당뇨협회는 우리 환자들도 약과 식품, 월세 사이에서 선택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약품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총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콤한 꼼수로 유권자들을 유혹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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