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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 논란 조사 대상 ..캐나다와 미국 정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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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1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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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 기아자동차 차량 화재 문제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상이 300만 대가 넘을 전망인데 이 300만대는 현대·기아차의 연간 미국 판매량의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2011년에서 14년 사이 기아 소렌토와 옵티마, 현대 소나타와 산타페, 이외에 10년~15년 기아 소울이 대상으로 모두 세타 2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미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미국에서는 대상 차량에서 3,100건이 넘는 화재와 103건의 부상, 1건의 사망 신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 오하이오주의 한 가정집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이번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기아 소울에 타고 있던 48살 남성이 화재로 인해 남성의 어머니가 도울 새도 없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당시 운전자가 마약을 과다 복용한 뒤 정차 상태에서 페달을 밟고 공회전을 반복했다며 차량 결함이 아니라 운전자 과실이라고 반박했지만 소비자단체의 잇단 청원에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미 당국은 엔진은 물론 차량 시스템과 부품까지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미 관계 당국의 조사가 본격 진행된 가운데 캐나다 당국도 2014년 이후 엔진 문제와 관련 20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리콜 모델을 추가할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차 캐나다는 CBC 방송 문의에 지난 10년 동안 차량 결함으로 인한 엔진 화재는 12건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아차 캐나다는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캐나다의 경우 지난해 8월 11일 온타리오주 403 고속도로에서 2016년형 엘란트라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노바스코샤주 윈저에서는 집에 주차된 2018년형 엘란트라에서 불이 나 주택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측이 차량 노후나 관리 부실 등을 지적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있습니다.


    실제 리콜 명령이 이뤄지면 리콜 비용도 문제지만 현대 기아차에 대한 신뢰도도 추락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달 한국 검찰은 올들어 두번째로 현대.기아차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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