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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콘도 40% 투자자용..서민 위한 집 사라진다
  • News
    2019.07.08 13:54:23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콘도의 60%만이 콘도 소유주가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토론토 콘도의 39.7%에는 콘도 주인이 거주하지 않았습니다. 


    즉, 콘도 10채 중 4채는 비어 있거나 임대를 줬거나 아니면 다주택자 소유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는 토론토에서도 콘도가 더 이상 서민이 살 집이 아니라 투기용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런 과열 현상은 밴쿠버에서만드러났는데 토론토에서도 유사한 위험 요인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밴쿠버 콘도 소유는 토론토보다 많은 45.7%가 투자자가 주인입니다.  


    밴쿠버는 주민의 12%만이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되고, 콘도의 절반 가까이는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 값이 전국에서도 특히 비싼 겁니다. 


    때문에 정부가 빈집세와 외국인 취득세를 도입해 투기를 막고 집 값 안정화에 나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밴쿠버 집 값은 여전히 가장 비쌉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 토론토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이로 인해 콘도 가격 상승은 물론 임대 시장에도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전문가는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는 토론토가 지난 40년 간 임대 주택 건설이 감소한데다 이런 과열로 인해 가격이 오르고, 인구가 늘며 임대료도 크게 뛰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론토 시에 따르면 2006년에서 2018년 사이 임대료가 무려 30%나 뛰었습니다.  

    개발업자들도 서민을 위한 집 보다 돈 많은 투자자를 위한 럭셔리 콘도나 마이크로 콘도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부동산 구매 자금으로 인해 서민들의 내 집 장만은 더더욱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위기가 주변 도시들도 확산될 수 있다고 크게 우려했습니다. 



    한편, 토론토에서는 5가구 중 단 1가구만이 집 살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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