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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국악 환상의 만남 '꼭두이야기'..라이브 연주 인상 깊어
  • 송승민기자
    2019.06.24 12:45:03


  • 우리 영화와 국악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한 "꼭두 이야기"가 북미 순회 공연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금요일 토론토 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엔 8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해 한국의 멋스러운 전통문화와 국악을 함께 즐겼습니다.

    이날 공연은 20명의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립국악원 연주단은 스크린과 0.01초의 오차도 없는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Stephen P. 
    연주는 굉장했습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특히 현악기 연주자와 노래하는 사람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인터뷰)권종근
    (공연이) 색다른거 같아요.  더군다나 그렇게 많은 악기가 동원되어서 섬세하게 하나씩 이렇게 연주해주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영화 '꼭두 이야기'는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떠난 어린 남매가 시장을 헤매다가 우연히 저승세계로 빠진 뒤 4명의 꼭두를 만나 펼쳐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김태용 영화 감독과 방준석 음악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인 이번 작품은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함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바라보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인터뷰)유지안
    저는 너무 슬퍼서.. 솔직히 말해서 제가 그 이야기 보면서 펑펑 울었고 그리고 춤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리 문화를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었던거 같아요.

    (인터뷰)장숙희
    영화를 같이 접목해서 너무 감동을 받아가지고 제 나이 또래에는 꼭 볼만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사후에 대해서 아주 많이 생각을 했어요. 너무 잘봤고 아주 깊이 기억에 꼭 남을 것 같아요.

    (인터뷰)박한결
    저도 춤추고 싶어요. 저도 (공연에 나온 것) 같이 춤추고 싶어요.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약속이라도 한 듯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초청한 이번 공연 덕분에 앞으로 있을 정부 초청 공연에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얼TV 뉴스 송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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