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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교육청 자구책 고심..한글학교, 음악프로그램 등 폐지 논의 중
  • News
    2019.06.12 07:31:18
  • 온타리오 토론토교육청이 정부 예산 삭감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서 일자리와 프로그램 축소 등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교육청은 차기 연도에만 6천700만 달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는 연간 적자인 2천500만 달러와 교육부가 삭감한 4천200만 달러가 포함됩니다. 


    앞서 지난 1월 일부 예산 삭감이 알려져 살림 줄이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고 교육청은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자구책으로는 스쿨버스 전면 개편과 조직 개편 이외에 한글학교와 같은 주말 모국어 프로그램과 뮤직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안 등입니다. 


    또 테크니션 등 몇몇에게 구조조정 가능성을 통보 했고, 고등학교 교사 7천여 명 중 328명이 이에 해당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지만 이사진 교체와 여러 문제 등으로 인해 힘든 과정을 거치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온주 정부는 수 년간 이어진 교육청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예산 재정비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격탄을 맞은 온타리오한글학교협회가 학교 폐지에 반대하는 1천 여명 이상의 청원서를 교육청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나 오늘까지도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교육청은 이들 주말 모국어 주말 학교를 없애고 방과 후 수업으로 교체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토론토교육청 소속 모국어 주말 학교에는 한인 학생들을 포함 학생 7천555명이 50개국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안과 관련해 교육청 예산위원회가 다음주 수요일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토론토 교육청은 캐나다 최대 규모로, 학생 24만6,000여 명이 582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 2만2천80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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