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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한인회 신옥연 이사장 선출..한인회 적자 '2만불'서 시작
  • News
    2019.05.24 07:49:44


  • 토론토 한인회의 새 이사장에 신옥연 이사가 선출됐습니다. 


    토론토 한인회 역사상 첫 여성 이사장입니다.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신 신임 이사장은 동포 사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신옥연 신임 이사장 / 토론토한인회 

    토론토 한인회가 정말 동포들을 위한 활동의 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이사장은 신 신임 이사장이 지명할 예정입니다. 


    이날 선거에서 무제한 추천을 받았는데 이미 출마가 예상된 양경춘 이사와 김재기 이사 다음으로 신 이사가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신 이사가 49표 중 20표를 얻으며 당선되자 이사들 사이에서 예상 밖의 결과라며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날 이진수 회장은 취임 후 검토한 한인회 상태를 보고하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한인회 재산세와 결산 외부 감사 보고, 한인회관 임대 및 건물 유지, 사무실 운영 비용, 은행 빚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회관 입주자 계약이 불공평하고, 임대료가 기준 단가에 60%에도 못미친다며 수입 증대를 위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도한 인건비용과 문화프로그램의 비효율적인 운영 등을 바꿀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자산을 담보로 대출 받을 때는 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앞서 은행에서 10만달러를 대출 받을 때 의결과 보고 없이 회장단에서 진행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새 회장단이 8만달러를 인수 인계 받았는데 이 가운데 정부 보조금과 캠프 등록비, 은행 빚을 제하고 나면 2만불이나 적자인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 회장은 수입을 늘리고 반대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이사진에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박민주, 노문선, 최부열 이사가 총무와 재무, 서기 이사에, 양경춘, 조수정, 김서연 이사가 내부 감사에 선출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44대 방윤준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1차 정기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58명 중 49명이 참석했고, 새로 구성된 신임 이사 35명 중 30명이 어제 이사회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회원 관리와 정관 개정, 재정 분과, 사업.행사 분과, 문화 분과, 체육 분과, 상벌 분과, 선거관리 위원회로 나뉘어 활동하게 됩니다. 


    토론토 한인회 이사진 절반 이상이 교체된 만큼 새롭고 과감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이사진과 신임 이사진이 한인회 발전을 위해 한데 힘을 모아 봉사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오는 6월 1일 한인회골프대회가 스테이션 크릭에서 진행됩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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