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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4.26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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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한인 여성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밤 8시25분쯤 한인이 많이 사는 월드온 영 콘도 앞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노스욕 영 길에서 메도뷰 애비뉴로 좌회전 하던 흰색 픽업 트럭이 횡단 보도를 건너는 이 부부를 들이 받았습니다.
44살 남편 박 씨는 다행히 경상에 그쳤지만 45살인 부인 강 씨는 머리와 갈비뼈 등에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수상태였던 강 씨, 하지만 이후 의식이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인에 따르면 강 씨는 식당을 운영하다 건강 문제로 식당을 넘겼고, 이전에는 주부들의 요청이 있을 때면 요리 강습을 해 주기도 하는 등 매우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큰 수술을 받은 후에는 건강을 위해 부부가 산책을 하는데 이날도 산책에 나섰다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 후 한인 의사가 이 부부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부를 치고 내뺀 뺑소니 사고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 중에는 트럭 번호를 기억하는 목격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월드온 영 콘도에서 6학년인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 박 씨는 갤러리아수퍼마켓 옥빌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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