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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자본지출 2009년 이후 첫 감소 경기 침체 위험..15일 연방중은 발표 주목
  • News
    2015.07.08 11:53:36
  • 국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경기침체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기업의 자본 지출 감소는 곧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올리버 연방재무장관은 국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이를 경기침체로 단정짓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GDP 성장율이 하락하면 경기침체라고 하는데 아직 2분기 GDP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올리버 장관은 이같은 회복세 정체 현상이 지속된 저유가와 그리스 사태등의 글로벌 불황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에 재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다섯달 연속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무역적자는 한달 전보다 3억달러 늘어난 33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로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모든 분야의 수입은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리버 장관이 2분기 GDP 보고서를 기다리는 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통화정책에서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연방중은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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