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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캐나다 구두약속 무시 논란..승객 무시하는 항공사 감독해야
  • News
    2019.02.05 12:11:27
  • 오버 부킹이라도 먼저 자리를 양보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어캐나다가 좌석을 양보한 고객에게 약속한 보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오던 다니엘 차이 씨는 오버 부킹이라며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할 지원자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일정이 급하지 않았던 차이 씨는 직원에게 다음 비행기를 타겠다고 말했고, 6시간 뒤 출발 비행기와 800달러 바우처를 보상해 주겠다는 약속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약속한 800달러 바우처 대신 향후 이용하는 항공료의 15% 할인 쿠폰을 제공해 준다는 에어캐나다의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항공사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차이 씨가 몇차례 강하게 항의하자 항공사 측은 양보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며 300달러짜리 바우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차이 씨는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결국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제보를 하게되고 CBC 고퍼블릭 팀이 에어캐나다에 문의하자 그제서야 슬그머니 500달러 바우처를 차이 씨에게 추가로 보냈습니다. 


    승객옹호단체 관계자는 승객 권리 위반에 대한 단속이 느슨하다보니 이번과 같은 구두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오버 부킹 시 스스로 자리를 포기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즈니스 교수인 차이 씨는 자신 조차도 승객의 권리를 찾는데 어려웠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승객의 권리를 무시하는 항공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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