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에도 온타리오주 광역토로토 지역은 콘도 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부동산협회, TREB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베드룸 콘도 월세는 평균 $2,143 입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평균 가격은 2천500 달러가 넘는데 그러다보니 중심가보다 저렴한 노스욕이나 에토비코, 스카보로로 이주하는 서민들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몰리며 가격이 올라 이들 지역은 지난해 4분기에만 월세가 최대 40%까지 껑충 뛰기도 했습니다.  

4분기 노스욕을 보면 윌로우데일 웨스트는 1베드룸이 $2,176, 2베드룸 $2,812, 3베드룸은 $3,242입니다.  

윌로우데일 이스트는 배출러가 $1,800, 1베드룸은 $2,124, 2베드룸은 $2,717, 3베드룸은 $3,017으로 웨스트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가 가장 활발한 토론토 중심가는 배출러가 $1,877, 1베드룸이 $2,319. 2배드룸은 $3,312, 3베드룸은 $4,330 으로 대체적으로 높습니다.  

콘도 가격이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입주민들이 중심지를 벗어나 동서와 북으로 이동하고, 또 2베드에서 1베드룸으로, 1베드에서 베출러로 집 규모를 줄이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4분기 콘도 유닛 6천여 가구가 완공됐고, 올해 말에도 임대 전문 콘도 5천여 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은 앞서와 달리 올해는 콘도 임대 가격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TREB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콘도 거래량은 전년 동기간 보다 9.9% 떨어졌지만 평균 가격은 $558,728 로 8.3% 올랐습니다. 

특히 토론토 시만 보면 평균 가격은 $598,664로 60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외에 윌로우데일 웨스트의 평균 거래 가격은 $578,945, 윌로우데일 이스트는 $589,19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