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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제1회 안병원 평화통일 음악제 성료..학생 200여 명 참가
  • News
    2018.11.19 13:28:56


  • 제1회 안병원 선생 청소년 평화통일 음악제가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토론토 한인회관에는 참가 학생 200여 명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미래 우리 후손들에게 음악이란 문화를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연주와 독창, 합창, K팝 댄스 부문에 토론토 전역에서 50여 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첫번째 음악제 대상은 올해 7살의 한인 3세 김선미 양에게 돌아갔습니다. 


    컴머벨리 한글학교 1학년인 김 양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관중들을 리드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태극기와 한반도 기를 흔들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선미 양 / 대상

    오늘은 손에 손 잡고 노래 불렀어요..내가 엄마한테 이 노래를 오늘 대회에서 부르겠다고 했어요..기분이 좋았어요.. 


    김 양에 이어 고향의 봄을 부른 다봄 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주한 레조넌스가 1등을, K팝 무대를 선사한 두 팀이 2등이 돌아갔습니다. 


    이글스 필드 등이 3등을 기록한 가운데 평화통일 무지개를 부른 황의진 양이 평화상을 홀로아리랑을 부른 임유나 양은 통일상을 차지했습니다. 


    인기상은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3인조 중창팀과 탈을 쓰고 유쾌한 무대를 꾸민 이종민, 이종성 형제에게 돌아갔습니다.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귀여운 유치부에서 초,중 고등부 언니 오빠들까지 40여개 팀들이  무대를 꾸몄습니다. 


    현장은 이들 만큼이나 학부모들의 촬영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고 안병원 선생의 미망인인 노선영 여사도 아이들의 무대를 흐믓하게 바라보며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노선영 여사 / 고 안병원 선생 미망인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아주 감명 깊었습니다. 특히 우리 영감님이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평통 김연수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과 희망을 새롭게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 회장 /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지금까지는 통일이라는게 우리 기성세대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는데 그러한 통일을 우리 또 젊은 세대들, 소년 소녀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감각과 시각으로서 통일을  바라보는 눈들이 다르지 않았나...


    우리 한인 2,3세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며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가 듯 안병원 음악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평화 통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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