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노인 건망증 시각-기억 중추 원인..건망증 무시하지 말고 개선해야
  • News
    2018.10.29 12:31:22
  •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건망증이 눈에 들어 온 시각 정보를 뇌의 기억 중추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대학 연구팀이 64살~79살 노인 21명과 19살에서 28살 젊은층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스크린에 여러 얼굴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그 중 일부 얼굴은 여러번 나타나게 했습니다. 

    동시에 이들의 안구 움직임과 뇌 촬영에 나타난 영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노인은 젊은이와 달리 눈을 통해 들어 온 시각 정보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 저장되는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눈의 움직임이 증가하면 해마도 활성화되지만 같은 것을 여러번 반복해 보여 주면 더 이상 새로운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해마의 활동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노인에게서는 안구 운동이 증가해도 해마에서 이러한 과정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주위에서 들어 온 정보가 제대로 뇌에 저장되지 않다 보니 깜빡 깜빡하는 건망증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치매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심리학'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한편, 나이 들어 노인에게 나타나는 건망증이 단순이 일시적인 기억 상실일 수 있지만  그냥 넘기기 보다는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식단과 적정량의 운동,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종종 건망증과 가벼운 치매 사이에 구분이 어려운데 이때 인지 기능이 남아 있으면 건망증이고, 인지 기능이 떨어져 집중력이나 언어 문제가 나타나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37409
번호
제목
1316 2020.07.24
1315 2020.07.23
1314 2020.07.22
1313 2020.07.21
1312 2020.07.20
1311 2020.07.17
1310 2020.07.16
1309 2020.07.15
1308 2020.07.14
1307 2020.07.13
1306 2020.07.10
1305 2020.07.09
1304 2020.07.08
1303 2020.07.07
1302 2020.07.06
1301 2020.07.03
1300 2020.07.02
1299 2020.06.30
1298 2020.06.29
1297 2020.06.26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