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의 시 의원 축소안이 승인되면서 토론토 시 홈페이지에 새 선거구가 게재됐습니다. 

앞서 한인 후보자들이 출마한 노스욕의 28, 29 선거구는 윌로우데일 선거구로 합쳐집니다.  

이 선거구는 지난 온주 총선 선거과 똑같은 구역으로 베이뷰에서 배더스트, 401에서 스틸스까지입니다. 

향후 토론토 시의 비상 대응책과 고등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정이 31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기존 47개 선거구로 되돌아 갈 여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현재까지 두 선거구에 17명이 출마한 가운데 한인 후보들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용 후보 

선거 구역이 더 넓어졌지만 계속 선거 운동을 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한분 한분 찾아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등록할 것이고..이 지역이 더 넓어졌기 때문에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건원 후보

5월 초 부터 선거를 시작해서 지금 중반을 넘어섰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젊은 에너지로 유익한 변화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한인분들의 관심과 봉사가 절실히 필요하니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박정진 후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저희 정치적 신념을 위해 끝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인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정치적 식견과 객관적 평가를 통해 선택을 받고 싶습 니다.   

한인과 비한인 후보자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캄 시 8 선거구에 출마한 강한자 씨는 오는 28일 저녁 6시30분 사리원 2층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합니다.  

한인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한 온주 지자체 선거는 오는 10월 22일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