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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8.09 1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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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향후 5년 안으로 주택 규모를 줄여 이사를 원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이 세대는 현재 54살에서 72살입니다.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로열르페이지가 전국의 베이비 부머 세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 17%가 향후 5년 안에 지금의 집을 팔고 새로 살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32%는 다음 주거지로 콘도와 아파트를 선호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규모를 줄여 은퇴 후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집 값이 비싼 온타리오주가 가장 높았습니다.
온주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절반에 가까운 49%가 주택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40%는 집 값이 싼 곳으로 이사하고, 32%는 거리가 한시간 넘는 외곽 지역도 무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브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주택규모를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43%였으며, 역시 37%가 집이 싼 곳을 고민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다음 주거지로 콘도와 아파트를 꼽은 응답자는 온주가 46%, 비씨주도 42%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으며, 이는 이들 두 지역의 집 값이 너무 비싼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온주에서 63%, BC주에서 78%가 현지 집 값이 너무 부담이라고 전했습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자가 주택 비율은 전국 평균이 77%이며, 이 중 61%가 단독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21%가 콘도, 12%는 반단독이나 타운하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별 자가 주택 비율은 온주가 80%로 평균 보다 높았고, 비씨주는 70%로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르페이지 관계자는 수치로 볼 때 오는 2023년까지 140만 건에 달하는 주택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27%는 자녀가 30살이 넘어야 독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중 9%는 35살까지도 자녀가 부모에 얹혀 살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사진:로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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