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민자들의 평균 수익이 다른 그룹 이민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민자들의 평균 수익은 3만1천여달러이며, 이 중 가족 초청과 난민 이민은 평균 2만8천여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제 이민에 속한 기술 이민과 창업, 투자자등의 평균 수익은 4만2천여달러로 다른 범주에 비해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반면 배우자와 부양 가족 초청을 통한 이민자의 평균 수익은 가장 낮은 2만6천여달러에 그쳤습니다. 

이외에도 2012년을 기준으로 이주 기간이 1년 미만인 이민자들의 평균 수익은 2만여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또 이주 기간이 5년인 이민자의 평균 수익도 2만5천여달러, 10년인 경우에도 3만1천여달러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이주 초기의 이민자 10명 중 8명은 최초로 정착한 주에서 계속 머물렀으며, 단 프린스에드워드등 동부 지역은 예외로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주 기간이 15년 이상인 이민 세대는 최초 정착한 주에서 계속 거주하는 이민자가 10명 중 7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예외로 나타나 최초 정착한 주에서 계속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이민자들의 평균 연봉이 3만1천여달러로 낮은데 반해 2인 이상 캐네디안 중산층의 평균 수익은 7만1천여달러로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